전체 글1 '딸기 먹고 헬기도 타고' 4년만에 열린 논산딸기축제 '인산인해'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른 포근한 봄 날씨에 가족, 연인, 친구끼리 삼삼오오 모인 나들이객은 달콤한 제철 딸기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 거리를 즐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. 딸기 수확, 케이크·잼 만들기, 딸기 화분, 딸기 네일아트 체험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 부모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. 김영지 씨는 "딸이 지루해할 줄 알았는데 케이크를 이렇게 진지하게 만들 줄 몰랐다"며 "딸기와 생크림 등 재료도 신선해 아주 마음에 든다"고 말했다. 딸기 떡메치기에 도전한 박세준 씨는 "6살 아들이랑 같이하려고 했는데 아직은 너무 어린지 떡메를 잘 못 든다"며 "그래도 딸기는 잘 먹는다"고 웃어 보였다.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딸기판매장도 갓 수확한 딸기를 사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. 딸기 다섯 박스를 산 .. 2023. 4. 12. 이전 1 다음